사노피 신데라보의 항응고제인 애릭스트라(Arixtra)가 주요 정형외과수술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가 유럽에서 승인됐다.
유럽위원회는 골반 골절과 주요 무릎 수술을 받은 환자의 정맥혈전증 예방을 위해 애릭스트라를 보다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
애릭스트라는 시판 전 예상과는 달리 매출이 부진한 상황. 사노피-신데라보는 2006년-2007년까지 연간 예상 매출액을 8억 유로에서 5억 유로로 하향 조정했다.
애릭스트라의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는 아벤티스의 러브녹스(Lovenox)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럽에서 애릭스트라는 2002년 3월 시판됐으며 미국에서는 한달 앞선 2002년 2월에 시판됐다.
사노피-신데라보는 애릭스트라의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적인 임상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