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장애아동 치료 전문병원인 시립아동병원이 신축건물로 이전하면서 '어린이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새출발한다.
어린이병원은 지난 2003년 병원 재건축(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4,913㎡)을 추진해 오는 18일 이전 진료를 개시한다. 병원은 신축으로 병상 수가 늘어났고(기존 250병상에서 300병상), 일반병동이 신설됐다.
또한 진료과를 4개과에서 6개과로 증설했으며, 자해행동·치과치료센터도 신설했다. 게다기 특수치료실을 확대하고 치료인력을 증원했다.
특히 병원측은 자해행동치료센터가 설립된 것을 계기로 자폐 및 정신지체 자녀 부모를 위한 강좌를 개설, 연 16회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