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최근 본관 주차장에서 보라매후원회(회장 김종수 교수) 주최로 제9회 불우환자돕기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덕 전 원장, 김황기 서울시의원, 김동진 시립동부병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 많은 내원객이 참석했다.
노천카페 형태로 열린 일일찻집에는 원내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행사도우미로 나서 음료서빙과 김밥과 즉석떡볶이 등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했다.
행사 부대공연으로는 밀라노 앙상블팀의 합창, 서울대 음대 바이올린 공연팀의 바이올린 연주, 보라매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조성된 행사 수익금(기부금 포함)은 원내 자선후원단체인 보라매후원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많은 불우환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보라매후원회는 병원내 직원이 주축이 되어 불우환자 지원을 위해 결성된 자선후원기구로 직원들의 정기적인 후원금과 시민, 독지가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