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과학과 관련, 국가차원의 연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노화과학기술연구촉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노화연구의 촉진을 위한 정부의 책무 및 노화연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연구를 지원하는 기구와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 등의 설립에 대한 내용을 규정했다.
또 정부로 하여금 노화연구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노화연구의 결과가 경제․사회․문화․윤리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정했다.
김효석 의원은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와 위기가 우려된다"며 "이에 노화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과 지원을 위하여 본 법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