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집행위원회에서 방영주 서울대의대 교수가 임기 4년의 국제암연구소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방 교수는 독일 Mainz대학 M.Blettner교수 등과 함께 2007년 새로 임명된 WHO산하 국제암연구소 학술위원회 위원 9인에 포함돼, 앞으로 4년간 국제암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암연구 및 평가, 연구 방향을 관장하게 된다.
한편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집행위원회는 WHO의 사무총장과 회원국의 정부대표자(20개국)들로 구성된 이사회로 2년 단위로 국제암연구소 운영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심의·의결을 하는 등 국제암연구소 운영을 관장하는 기구다.
2007년도 국제암연구소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으며, 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2008년도 국제암연구소장 선출절차 및 학술위원회 위원 임명, 국제암연구소 예산 및 결산, 주요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의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