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보건소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2007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생후 5개월에서 12개월의 아기 91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소아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 모유수유 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은 아기의 신체계측(체중, 신장, 두위 등), 발달검사 및 건강상태, 젖 물리기 등 모자 애착정도 등을 심사하게 된다.
선발분야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부분에 광진상 1명, 광이상 2명(남아), 진이상 2명(여아), 재롱상 부문 5명을 선발한다.
재롱상(개월별) 부문은 개월별 뒤집기, 기어가기, 걸음마 부분의 재롱아를 선발하는데 5개월에서 7개월 사이의 유아는 '뒤집기', 8개월에서 10개월 사이의 유아는 '기어가기', 11개월 유아는 '혼자 오래 서 있기', 12개월 유아는 '걸음마 하기'로 우열을 가린다.
참가자 전원 보건소 등록 후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직접 뽑는 포토제닉상이 새로 신설됐다"면서 "또한 2005년과 2006년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광진구 모유수유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