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최근 중국 천진의대 암센터병원(Tianjin Medical University Cancer Institute & Hospital ; TMUCIH)과 제1회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1일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의학원 내 제2연구동에서 유방암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방암의 진단'과 더불어 '유방암 치료의 의 최신지견', '새로운 연구들' 등 세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천진의대 암센터 부원장인 치앙 리(Qiang Li)를 비롯, 페이팡 리우(Peifang Liu), 신 왕(Xin Wang), 리 푸(Li Fu), 유메이 펭(Yumei Feng) 등 유방암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천진의대 암센터병원은 중국 종양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인 고 김현택박사에 의해 설립된 중국 최초의 암병원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지난 2004년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의료진 교환 등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