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복지부장관이 22일자로 장관직을 전격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21일 "유시민 장관이 22일자로 사퇴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거취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그간 공을 들였던 국민연금법과 의료법 개정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유 장관의 후임으로는 변재진 차관, 김용익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출마설 등으로 끊임없이 사퇴가 거론되던 유 장관이 1년 4개월만에 장관직을 물러나게 되면 의료법 등 보건복지 현안뿐 아니라 대선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