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한국보건산업징흥원의 주관으로 최근 종합강의실에서 5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에 필요한 전문요원 양성 과정으로 향후에는 이 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을 취득해야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의 임상시험 책임자가 될 수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 2월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 인증제도' 자격을 취득하고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친바 있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에 지정 기관 신청을 완료해 평가를 거쳐 조만간 국가 공인의 지정 기관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