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정인섭, 송해정, 최익성, 심찬섭)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병 주간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교육비디오상(ASGE audiovisual award)을 수상했다.
조주영 교수팀이 제작한 비디오는 ‘위 점막하 종양의 내시경 치료’로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에 생긴 위장관 종양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주영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비디오상을 수상해서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의 소화기 내시경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은 것과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기위암 내시경 치료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는 현재 소화기내시경학회 정보전산이사로 활동 중이며, 내시경 시술에 필요한 포크나이프, 고압분사펌프, 투명캡 등을 개발하는 등 의료장비 국산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