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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못 믿을 건강검진' 제도개선 착수

평가 및 관리방안 연구추진...내달 11일까지 공모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5-31 12:19:02
"공단 건강검진은 부실하다?" 이 같은 오명을 벗기 위해 공단이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건강검진 질 평가기준 및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키로 하고, 최근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의 신뢰도 및 질 제고를 위한 것. 자격미달 혹은 부실 건강검진 문제는 그간 국회 및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질적인 의료 병폐의 하나로 지목돼왔다.

공단측은 "현재 건강검진의 신뢰도 및 타당도에 대한 검증체계 부재로 인해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실제 2차 검진자의 30%가 아무런 질환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검사 등으로 인해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검진에 대한 종합적인 질 관리 체계 부재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현재 건강검진에 대한 질 관리는 관련학회의 정도관리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도 구조, 과정, 결과평가 중 구조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진기관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시된 주요 연구과제는 △건강검진의 질 관리 평가체계 마련 △검진결과 보고체계 및 사후관리체계 개발 △정도관리 운영체계 개발 방안 △건진 질 관리 로드맵 제시 등.

공단은 이 가운데 특히 질 평가기준 마련에 주목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공단은 검사방법 혹은 주요질환별로 특성을 고려해 평가지표를 개발하도록 당부했으며 검진자의 자격 및 책임, 시설 및 장비기준 등 구조적인 측면은 물론 수검자 설명, 검사전 처치 등 검사과정에 대한 세부사항들도 반드시 반영하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질병의 조기발견률 및 건진 신뢰도 향상, 부실검사로 인한 경제적 손실 최소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의 제안서 접수는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연구기간은 6월~11월 6개월간이며, 소요예산은 1억9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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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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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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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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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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