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비 미지급액이 또 다시 1천억대를 넘어섰다.
3일 공단 급여비 예탁 및 지급현황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급여비 미지급액은 전국 10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가 지난 1월 1조1400억원 국고를 투입, 체납액 해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의료급여비 지급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
실제 올 의료급여비 미지급액 규모는 지난 3월 605억원, 4월 882억원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5월말 현재 지역별 미지급금액은 △서울 299억원 △부산 124억원 △대구 59억원 △인천 106억원 △광주 56억원 △경기 180억원 △강원103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