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정보전략팀 최종수 책임이 지난 9월 시행된 미국 PMI주관 프로젝트전문가 자격증(PMP)시험에 통과해 최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종수 책임은 지난 96년 병원 홈페이지 개설을 비롯해 99년 병원간 환자의뢰시스템(www.refer.co.kr), 2003년 병원 정보시스템 SMIS 2003(OCS+EMR+HIS), PDA폰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미국의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1984년 시작한 PMP 인증제도는 프로젝트 관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체계적인 PM 기법을 갖추도록 하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PMP 인증제도는 프로젝트 매니저 실무 경력이 4,500시간 이상 되어야 응시가 가능하며, 현재 국내에는 1,400여 명의 자격증 소유자가 있지만 병원계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수 책임은 "건설, IT 업계에 많은 인력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최근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국제적으로 인증된 인력에 의해서 프로젝트가 추진되어 경쟁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격 획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