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들의 재활 시술 봉사로 유명한 LA 슈라이너 병원 의료진은 8일 충북대병원에서 희귀병인 소이증을 앓고 있는 박은희(여, 14세)를 비롯해 모두 11명의 어린이를 검진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진료는 화상 및 정형외과 장애아동의 기존시술에 대한 검진과 앞으로 시술이 필요한 아동들에 대한 예비검진이 진행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으로 모두 24명의 충북도내 어린이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로란트 박사(Dr. Lorant)를 비롯한 LA 슈라이너 병원의료진과 난치병어린이 치료의 후원 역활을 맡고 있는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배준식) 등은 이날 오전 충북도를 방문 이재충 행정부지사를 면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