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사위는 던져졌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의협회장 보궐선거 투표 용지와 각 후보자별 선거 공보를 오늘 일괄 발송한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발송은 의협 신고 회원 7만4537명 중 최근 2년치 회비를 납부한 3만998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34대 선거인수인 3만4967명 비해 5022명이 늘어난 수치다.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후보자 하나만을 기표란에 기표한 후 동봉된 회송용 봉투에 담아 26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선관위로 보내면 된다.
선관위는 27일 오전 10시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28일 오전 10시에 당선인을 발표한다.
이번 보궐선거는 회원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며 34대 투표율인 53.9%를 밑돌 것으로 관측된다.
선관위는 그러나 희망 투표율을 60%까지 잡고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적극 당부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낮은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지만 확실치 않은 얘기"라며 "최고 60% 가량이 투표할 것으로 선관위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우편접수가 투표 시작 첫주와 마지막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