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어온 유명 기차장난감 "토마스와 친구들"이 미국에서 자진회수 조처됐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성 위원회는 중국에서 제조한 나무로 만든 기차, 트랙, 건물 등에 칠한 페인트에 납성분이 포함되었을 수 있어 리콜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2005년 1월에서 2007년 6월 사이에 미국에서 판매된 제품(약 150만개)이 이번 자진회수의 대상이며 토마스와 친구들은 CPSC와 RC2가 중국에서 수입하여 미국에서 판매해왔는데 현재까지 제품과 관련한 상해나 질환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납 성분은 독성물질로 특히 장난감을 입에 넣는 연령대에서 납이 함유된 페인트가 섭취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중국에서 제조된 치약, 애완견 사료, 기침약 등에 오염물질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