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는 휴미라(성분 아달리무맙)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더 오래 일하고 결근 일수는 적으며 업무성과도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애보트는 최근 열린 유럽류마티즘 콩그레스에서 이 같은 효과를 입증하는 근로장애 예방 등 3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제시했다.
항-TNF 연구는 56주 간 휴미라와 메토트렉세이트를 병용한 환자와 MTX 단독 투여 환자를 비교한 결과, MTX 단독 치료군의 많은 환자들이 실직 혹은 실직 위기에 처한 것을 보여줬다.
또 두 번째 연구에서는 휴미라와 MTX 병용 치료를 조기에 받을 경우 2 년 후 근무나 가사 활동에서 능력이 상당 부분 향상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 연구에서는 휴미라로 치료를 받은 RA 환자의 경우 DMARDs를 복용한 환자에 비해 근무기간이 현저히 길었다.
영국 리즈 대학 병원 류마티스재활 연구부의 폴 에머리 교수는 “휴미라로 조기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더욱 생산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