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년 이내에 광범위 항생제가 투여되면 이후 소아기에 천식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연구결과가 Chest지에 발표됐다.
항생제는 대개 호흡기계 감염증에 처방되며 호흡기계 증상은 향후 천식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의 애니타 코지스키 박사와 연구진은 1995년에 출생한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생후 1년간 호흡기계 감염증 이외의 감염증으로 인한 항생제 사용을 조사하고 7세 시점에서 천식 발생여부를 알아봤다.
그 결과 영유아기 항생제 사용은 소아기 천식 발달과 관련이 있었으며 4회 이상 항생제 요법을 받은 경우 천식 위험이 46% 상승했다.
특히 항생제와 천식 사이의 관련성은 자녀의 어머니가 천식 병력이 없을수록, 집안에 애완견을 기르지 않을수록, 지방에 거주할수록 더 분명하게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호흡기계 감염증 감염증이 아닌 다른 감염증으로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에 대해 알아봤기 때문에 그 관련서이 보다 분명하다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다른 항생제 사용이 가능하다면 생후 1년 이내에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