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인 '로타텍(Rotateq)'의 라벨에 새로운 안전성 정보가 추가된다.
FDA에 의하면 3만5천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로타텍 투여군 중 가와사키병이 5건 발생, 위약 투여군 1건보다는 높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나 로타텍 투여군에서의 가와사키병 발생률은 전반적으로 일반인구군에서의 가와사키병 이병률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되어 의사나 부모들이 동요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머크가 개발한 로타텍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유아에서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 설사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질환이다.
한편 머크는 가와사키병이 처방정보에 추가된 것은 그만큼 로타텍이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