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서너잔의 술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의 헨릭 캘버그 박사와 연구진이 스웨덴에서 2천여명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주당 3잔(와인 1잔=맥주 작은 캔) 정도의 술을 마시는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발달할 위험을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흡연이나 유전적 요인을 고려했을 때에도 여전히 유지됐으며 주당 10잔의 술을 마시는 경우에도 여전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알코올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는 기전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알코올이 면역계를 억제해 염증과정을 저해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전 연구에서 알코올은 심장질환, 뇌졸중, 일부 암 및 알쯔하이머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