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보험료 동결로도 건보재정 수입 증가”

건강세상네트워크, "보험료 동결-급여확대" 주장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3-11-26 14:45:43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조경애 강주성)는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내년도 보험료는 동결하고 급여는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건강보험 재정위기가 문제로 등장한 2001년 이후로 당기수지는 매년 약1조6천억원씩 개선되어 왔다”며 “보험급여비 지출은 매년 약 8천억원 내외로 증가한 반면 보험료 수입은 매년 2조원 가까운 증가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험료 인상과 관련 “건강보험료율을 8% 인상할 경우 직장가입자의 임금인상분을 포함하여 실제 보험료 금액으로 약 20%에 가까운 인상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보험료를 동결하더라도 보험료 수입은 최소한 10% 이상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건강보험료율을 인상하지 않더라도 건강보험료 수입은 증가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수년간 국민들은 별다른 급여확대가 없는 가운데 매년 보험료율 8~9% 인상을 묵묵히 수용해왔다”며 “그 덕분에 건강보험 당기재정은 급격히 개선되었으며 급기야 올해 1조원이 넘는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가와 관련 “건강보험재정 적자는 사실상 2000~2001년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여 무려 40%에 가까운 수가인상을 한꺼번에 했기 때문이다”며 “건강보험 재정운영에 대한 고려없이 큰 폭으로 수가를 인상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으며 이처럼 지출 규모가 커진 것은 결국 의약계의 수입으로 이전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정부가 나서서 ‘급여확대-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국민들을 설득하지 않는 한 건강보험의 신뢰는 쉽게 회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