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은 최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원 1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원장 기념사에 이어 외빈축사, 장기근속사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근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람으로 치면 이제 17세 청년이 된 한솔병원이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큰 꿈을 향해 함께 도약해야 할 때”라며 “의료진 모두가 진실로 상대방의 말을 들으며 마음을 얻는 '이청득심'의 마음으로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원장은 또 “병원장으로서 내부고객인 직원과 의료진의 바람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우수직원을 뽑아 해외연수를 보내는 등 포상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장기근속사원 시상에서는 탈장내시경센터의 정춘식 소장, 외래 이지연 수간호사, 원무과 윤미정 주임, 총무과 남기만씨 등이 수상했다.
한솔병원은 1990년 개원 이래 대장항문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오며 2003년 복지부의 전문병원 시범병원으로 지정돼 현재 대장항문 클리닉, 탈장 클리닉, 소화기내과 클리닉, 건강검진센터 등 9개의 특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