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최근 '여성암센터' 건립 부지에서 암 환자를 위한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제일병원과 유방암․부인암 자조모임인 라일락회와 청란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병원 임직원과 환자 가족들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성암센터 착공에 앞서 암센터 부지에 뜻깊은 행사를 가짐으로써 앞으로 완공될 여성암센터가 향후 여성암치료의 메카로 발돋음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바자회 행사는 임직원 및 환자가족들이 기증․후원한 의류, 식료품, 액세서리 등 생활용품 및 먹거리 20여 점이 판매됐으며 모금된 금액은 입원치료 중인 암환자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목정은 원장은 "다음달에 착공될 여성암센터 부지에 환자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 선보일 여성암센터가 여성암 극복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려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암센터는 7월중 착공에 들어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향후 제일병원이 여성암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일병원은 매달 '사랑의 계좌' 캠페인을 통해 지역 무의탁 노인들과 불우이웃들에게 매년 24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어르신 무료진료' 및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