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회장 이일하)이 국내외 재난, 분쟁, 기근 발생지역의 긴급구조 활동을 위한 ‘국내외 의료지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원주기독병원은 긴급상황 발생시 전문적인 의료활동을 위해 긴급구호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조직, 교육하고 긴급구호 선발대 파견시 사용할 분량의 기본 의약품 및 의료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해외의료 사업국에 의료인을 장, 단기 파견하고, 이들에 대한 단기 교육과정 개설 및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팀을 국내외 현지로 파견하고 이에 필요한 약품, 기자재, 재정부담,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의료인의 항공비 체재비용의 부담과 의료협력사업 시행시 필요한 재정 분담 지원 및 행정제반 지원을 맡는다.
굿네이버스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고자 1991년 3월 설립되었으며,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