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사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캄보디아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
의사회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주, 소니쿰군, 스와일루 보건소에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또한 이번 무료의료봉사활동에는 도의사회 소속 의사와 청주시치과의사회 소속 의사 등 의료진 8명과 간호사 10명, 봉사자 6명 등 모두 24명이 참가한다.
의료봉사단은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환자에게는 진료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쌀 400㎏과 어린이 옷 400벌, 성인 옷 200벌, 안경 200개, 비타민, 구충제, 철분제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윤창규 회장은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 의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