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양병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의학정보자원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KISTI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의학 지식정보와 유통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 의학계 160여개 학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논문정보의 글로벌서비스 체제 구축을 시작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대한의학회는 산하기관인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와 함께 지난 10년간 KoreaMed라는 의학논문색인데이터베이스와 KoMCI라는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는데, 이러한 경험이 이번에 KISTI와 업무협약 체결을 하는 기반이 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정을 계기로 의학정보의 글로벌서비스(DOI/CrossRef 등)를 위한 링크센터 사업를 비롯하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헌정보기술의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인력, 재정 및 행정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