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병원물류에 대한 최근 동향과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20일 '병원물류관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8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찬석 위원(한국생산성본부 물류혁신지원위원회)이 '병원물류의 재인식과 지향점'이라는 초청특강을 개최하며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이 '병원물류관리를 통한 업무효율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감염문제와 직결되는 김건수 이사(도우메디칼)의 '국내 소독물류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의는 지금까지 대다수 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E.O 소독의 문제점과 잔균을 완전히 박멸할 수 있다고 알려진 최신이빔(전자빔 멸균) 도입현황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최전상 대표이사(이빔)가 발표하는 ‘RFID를 적용한 의료기관의 물류 및 의무환경의 변화들’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는 병원 뿐 아니라 앞으로 전 회사차원에서의 광범위한 사용이 기대되는 전자칩을 이용한 최첨단 인식기를 소개해 물류 최신동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이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필요한 물류시스템을 만들고 성공적인 물류관리 방안을 연구해 병원 간 정보교류를 한다면 경영관리적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병원물류관리시시템 구축과 운영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