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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단체장들, 복지부 친시장정책 우려
변재진 장관과 간담회서, "대화 많이하자" 합의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7-19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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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 19일 팔레스호텔에서 의협 등 보건의료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겸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에 따르면 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새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전환 등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정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하자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단체장들은 보건의료시장은 공공성 담보와 분배가 중요한데 정부의 친시장성 강화 정책으로 의료전달체계 훼손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이미 결정된 정책이라도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지우개로 지울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우회적으로 새 의료급여제도와 정률제 폐지를 주문했다.
병협 김철수 회장은 기피과목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줄 것과, 해외환자 유치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 단체장은 “이날 간담회는 장관과 13개 단체장이 처음으로 만난 자리인 만큼 덕담 수준의 원론적인 이야기가 오갔다”며 “일부 단체장은 현안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에 따르면 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새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전환 등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정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하자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단체장들은 보건의료시장은 공공성 담보와 분배가 중요한데 정부의 친시장성 강화 정책으로 의료전달체계 훼손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이미 결정된 정책이라도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지우개로 지울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우회적으로 새 의료급여제도와 정률제 폐지를 주문했다.
병협 김철수 회장은 기피과목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줄 것과, 해외환자 유치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 단체장은 “이날 간담회는 장관과 13개 단체장이 처음으로 만난 자리인 만큼 덕담 수준의 원론적인 이야기가 오갔다”며 “일부 단체장은 현안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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