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최근 병원 4층에 위치한 분만실, 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체외수정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조 공사는 산모와 신생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출산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하여 공간 조정과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새로 단장된 분만실은 고 위험 산모가 많은 대학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고 위험 산모의 안전을 위한 별도의 병실을 마련하였으며, 산모 화장실 및 진통실, 간호사 스테이션 등을 리모델링하여 산모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진통에서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분만실을 신설하고 별도 화장실과 벽걸이 TV, 냉장고, 오디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한 병원은 기존의 신생아실 공간을 통합하여 신생아집중치료실을 확장했다.
아주대병원은 이외에도 신생아실을 분만실 옆으로 이전하면서 하루 종일 천정을 보고 있는 아기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간접조명으로 바꾸는 등 아기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환경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