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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진료실적 재활의학 껑충·소아 제자리

복지부, 2000~2006년 표시과목별 지급건수 분석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7-21 07:50:11
최근 7년간 의원급 표시과목별 진료실적을 비교한 결과, 재활의학과의 성장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과와 소아과는 7년간 진료실적 증가율이 10%대에 그쳐 상대적으로 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00~2006년 의원급 표시과목별 급여비 지급건수' 통계에서 확인됐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말 현재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급여비 지급건수는 2000년 대비 52.8%가 늘어난 2억7425만 건으로 집계됐다.

표시과목별로는 재활의학과가 205.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재활의학과에 대한 지급건수는 지난 2000년 67만건에서 2006년 205만건으로, 연 평균 20% 가까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어 신경과, 성형외과, 마취과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00년 대비 지난해 이들 과목의 지급건수 증가율은 각각 192.7%(40만건→117만건), 144.7%(4만건→10만건), 137.7%(141만건→335만건)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의원급 표시과목별 진료실적(2000년, 2006년 실적 비교)
반면 외과와 소아과의 급여비 지급건수는 7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의 경우 2000년 742만건이었던 지급건수가 지난해 838건으로, 소아과의 경우 2374만건에서 2646건으로 늘어 각각 13%, 11.4%을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 밖에 주요과목들의 지급실적 증가율은 △정형외과 94.5% △산부인과 85.7% △내과 71.7% △안과·가정의학과 63.5% △피부과 46.2% △이비인후과 45.3% 등이다.

지급건수 점유율, 내과-이비인후과-소아과 순

지급건수 증감에 따라 표시과목별 지급건 점유율에도 다소간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 2000년 지급건 점유율 상위 5개과목은 △내과(14.4%) △소아과(10.5%) △이비인후과(9.4%) △안과(5.1%) △정형외과(4.9%) 순.

이와 비교해 2006년 상위 5개 과목내에서 순위변화가 있었다. 2·3위와 4·5위간 자리바꿈이 일어난 것.

일단 내과는 2000년 대비 2%p 늘어난 16.4%로 1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건수 증가율을 보였던 소아과는 2.8%p 가까운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며 이비인후과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정형외과와 안과간에도 순위바꿈이 있었다. 2006년 현재 이들과목의 지급건수 점유율은 △이비인후과(9%) △소아과(7.7%) △정형외과(6.3%) △안과(5.5%)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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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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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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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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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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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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