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의 슈퍼글리벡 '스프라이셀'이 급여결정돼 포지티브 시스템하에서 첫 약가 협상이 진행된다. 종근당의 플라빅스 개량신약 프리그렐의 약가도 협상에 따라 결정된다.
심사평가위원회는 최근 약가협상대상인 신약 '스프라이셀'과 '프리그렐'에 대해 보험급여키로 하고 이 내용을 복지부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공단은 30일 이내 약가협상을 시작토록 돼 있어 8월말부터 약가 줄다리기가 펼쳐지게 됐다.
종근당 프리그랠은 비급여 결정이후 이의신청 등 우여곡절 끝에 급여결정된 개량신약으로 최근 복지부의 개량신약 약가결정 지침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스프라이셀은 글리벡 내성 백혈병환자를 위한 2차 약제로 환자들의 조속한 급여화 요구가 있는 품목으로 어느 선에서 약가가 결정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품목이다.
약가결정은 협상개시일로 부터 60일 이내에 약가협상 협의서를 작성하게된다. 그 결과는 올해 10월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