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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유예기간 종료 임박...신청 봇물

복지부 "23일 현재 70%선 돌파" 주장...속타는 개원가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7-26 07:51:14
공인인증 의무발급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요양기관들의 공인인증서 발급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1일부터 공인인증서 없이는 자격확인은 물론 진료확인번호 수신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 제약이 결국 의료기관들을 움직이게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정 마감을 기준으로 공인인증 발급대상 기관(7만 6000여개소)의 70%가 인증서 발급 신청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불과 5일전이 18일 통계와 비교해 무려 1만여곳 가까이 늘어난 수치. 복지부는 당시 전체 대상기관의 58%인 4만4000여곳이 공인인증서 발급을 마친 상태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공인인증서 발급건수가 단 시간내에 이렇듯 급격히 늘어난데는 요양기관들의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인인증서 의무발급 및 전면적용 유예기한이 이달 말 마감됨에 따라 내달 있을 전면적용을 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공인인증서 신청은 의료급여자격관리시스템 설치와는 달리, 요양기관 대표자 또는 직원이 대표자의 인감도장 등 서류를 구비해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수고로움을 요한다는 점에서 S/W설치율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한 시의사회 관계자는 "워낙 예민한 사안이라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하지만,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기관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마감시한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일부터는 공인인증서 접속방식을 통하지 않을 경우 의료자격관리시스템 및 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 자격조회 메뉴 접속이 차단된다.

복지부는 "내달부터는 공인인증서 없이 의료급여환자 자격조회 및 진료확인번호 발급이 불가능하며, 진료확인번호 없이는 진료비 심사 및 지급이 보류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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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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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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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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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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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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