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견 건설업체인 (주)신성건설이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신성건설 차준관 사장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전북대병원 원장실에서 김영곤 병원장에게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차준관 사장은 “우리 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지역암센터를 건립한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암센터가 도민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하는 바람에 건립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곤 병원장은 “도움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움에 보답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암치료시설 및 장비, 암 병동, 수술실, 암 관리시설, 암 검진시설 및 장비를 갖춤으로써 도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들과 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암센터 건립기금을 모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