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박종화)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이달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재단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을 시작으로 1주년 기념식, 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박종화 총재는 "지난 1년간 북한과 개발도상국 10여개 나라에서 열과 성을 대해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펼치며 박애와 인도주의의 씨앗을 뿌렸고 나름대로 꽃도 피우도 열매도 수확했다"면서 "앞으로도 지구촌 곳곳의 병들고 아픈 이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생명과 희망, 인류애를 전하는 보건의료의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보건의료재단은 고 이종욱 WHO총장당선을 계기로 발족, 지난 2005년 12월 제정·공포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따라 지난해 8월 정부출연기관으로 재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