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8~9일 양일간 시청 1층 시의회 앞에서 시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하절기 각급학교 학생들의 방학과 예비군 훈련 중단 등으로 혈액부족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이에 8~9일 시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인구 노령화 및 각종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자 증가 등 혈액 사용량은 증가되고 있는 반면, 건강한 헌혈자들의 헌혈참여는 줄어들고 있어 수혈을 필요로 하는 병상의 많은 환자들이 헌혈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