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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1일 환자중심 암센터 개설

6개암 전문팀 구성…타과도 '당일진료' 가능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3-12-02 10:38:52
서울아산병원(원장·박건춘)은 지난 1일 전문적인 암 치료중심의 암센터를 개소했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식도암, 뇌암 등 6개 전문팀을 구성해 치료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이를 위해 C/P(Clinical Pathway·진료체계)를 대폭 수정하여 빠른 치료가 가능한 ‘환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팀별로 외과, 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방사선과, 핵의학과 등 전문의사가 포함되고 암센터 코디네이터와 전문간호사가(CNS)가 협조해 신속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환자들은 암센터에서 첫 진료시 수술, 화학요법 등에 대한 타과의 의뢰가 필요한 경우에도 ‘당일진료’가 가능해져 질환에 의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또한 암센터는 종합건강진단센터와 연계된 ‘가족성 암클리닉’을 개설해 암의 예방 및 조기진단 등도 시행하고, 환자의 진료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연구도 적극 수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아산병원은 한국과 유사한 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일본의 시즈오까 암센터(Shizoka Cancer Center)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6월경에는 한-일 심포지엄 개최할 예정이며 미국 하버드의대 리서치 전문 다나파버 암 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영국왕립암센터, 동경암센터 등 세계 유수의 암전문센터와도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암센터 김진천 소장은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암치료, 예방 및 관리, 연구는 암을 정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암센터도 이러한 취지로 개소하였으며, 현재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필요한 6개 암으로 시작하였지만 점차 모든 암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 한해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101,781명 중 5,650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한 것으로 나타나 단일병원으로는 국내최대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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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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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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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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