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일반인과 의료인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동영상 서비스인 ‘웹 TV’를 새롭게 개편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3일 “그동안 병원 홈페이지 동영상 서비스가 팝업창으로만 제공돼 유저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립된 동영상 서비스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의료정보의 성격에 따라 일반인용과 의료인용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동영상 컨텐츠를 구성한 ‘웹 TV’는 최근 인터넷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태그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빠른 정보 검색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 부위별로 컨텐츠를 분류해 별도의 검색 없이 궁금한 신체 부위만 클릭 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또한 의료인을 위한 페이지에서는 각 진료과별로 동영상 컨텐츠 분류해 원하는 내용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의료진을 위한 의학 컨텐츠를 강화해 사이트의 전문성을 높였다.
서울아산병원 교육수련팀 유홍상 전임은 “홈페이지 내에 동영상이 여러 군대 나누어져 있어 빠른 검색이 어려웠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검색을 쉽게 해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동영상을 활용해 대중에게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료 동영상 전문 웹페이지 신설이라는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