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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1일 오후 집단휴진...전면파업도 검토

단기 로드맵 확정...분업 거부, 원내조제 가능성 시사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8-16 13:00:01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오는 31일 오후 전국 시·군·구의사회가 일제히 비상총회를 결행하기로 했다.

의협은 또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성분명 처방시범사업을 강행할 경우 시범사업 실시 당일 전일 휴진하는 등 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16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어 TFT가 마련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단기 로드맵을 확정했다.

주 회장은 상임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이달 31일 오전진료, 오후 휴진 형태의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결행하는 등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또 20일부터 열흘간 국립의료원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서고, 이 같은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9월에 시범사업을 강행할 경우 파업 뿐만 아니라 원내조제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파업의 성격에 대해 주 회장은 “정부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원점에서 논의해주기를 바라지만 시범사업이 강제되는 상황이라면 하루나 반일휴진 같은 방법이 아닌 의약분업 거부투쟁과 같은 더 상위적인 투쟁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파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24일 시도의사회장단회에서 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9월8~9일 전국 시도 및 시군구대표자회의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회장은 “처음부터 장기 휴진이나 파업을 하지 않는 것은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시범사업을 강행할 경우 파업 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 회장은 “성분명 처방 저지는 의사의 마지막 자존심이고 환자에게 올바른 진료를 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전 직역이 투쟁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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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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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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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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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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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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