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복음병원은 지난 21일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제5대 조성래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정 총회장을 비롯한 학교·병원 관계자,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박희두 부산시의사회장 등 원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정 목사는 “믿음과 사랑이 충만한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조성래 원장에게 의료와 선교에 앞장서는 좋은 병원을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신임 조성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교직원의 화합 및 진료활성화와 의학연구를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치료, 전도, 교육이라는 병원 설립이념 구현을 위한 정체성 확립을 구현하겠다"며 제2의 개원 원년을 선포했다.
이어 조성래 원장은 교직원들의 화합을 통한 병원 발전 도모와 지속적인 의료장비 현대화, 암전문병원 특성화, 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진료 연구여건 개선, 적극적인 환자유치, 전도 선교활동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통해 병원 경영 발전을 이룰 것을 선언했다.
신임 조성래 원장은 1951년생(56세)으로 부산의대를 졸업하였으며, 1984년부터 고신의대 흉부외과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국호 학교법인 이사장의 임명장수여, 김국호 이사장과 김성수 고신대총장의 격려사, 박희두 부산시의사회장의 축사 및 암홍보대사 1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