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의대는 최근 병원 동교홀에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을 맞이한 교수들에 대한 명예퇴임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년을 맞은 교수는 성형외과 김승홍 교수와 정신과 이길홍 교수.
김승홍 교수는 "38년을 대과없이 건강하게 보내고 정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모든 교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퇴임인사를 전했다.
김승홍 교수는 가톨릭의대(66)를 졸업하고 중대부속 필동성심병원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했으며 중대용산병원 교육진료부장, 중대의료원 기획실장, 중대부속 필동병원장 등을 역임하고 성형외과학회 학술상임이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길홍 교수는 수도의대(67)를 졸업했으며 중대용산병원 정신과장, 신경정신학회 중부지부학회 부회장, 사회정신의학회 부회장,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승홍 교수는 퇴직 후에도 병원을 오가며 계속 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길홍 교수는 방화동에 '서울웰의원'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