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의약품의 복합제 약가가 80-80% 정책에서 포지티브 시스템하에서 68_68%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복지부는 오리지날 복합제의 경우 퍼스트제네릭으로 인정 오리지날 2개 성분의 약가 80%를 인정해 약가를 책정해왔으나 노바티스의 엑스포지를 시작으로 첫 제네릭 약가인 68%만을 인정, 보험약가 등재시켰다.
엑스포지 5mg/80mg은 980원, 엑스포지 5mg/160mg은 1,254원. 디오반과 노바스크 복합제임에도 불구 반쪽인 디오반의 약값에 비해서도 저렴하다.
이같은 현상에도 불구 제네릭 업계는 여전해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날 복합제 전략은 주요한 제네릭 대응전략으로 힘이 유지되며 이전 보다 더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변화는 오리지날 복합제의 낮아진 약가는 제네릭을 출시해야 하는 입장에서 다시 여기에 68%의 약가를 책정받아 퍼스트 제네릭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을 꼽는다.
A제약 개발부 관계자는 "오리지날약의 약가가 1000원이고 복합제가 900원이라고 가정하면 퍼스트 제네릭은 680원에, 또 복합제 제네릭은 610원이 된다" 며 "복합제인 만큼 원가는 높은데 비해 제네릭을 출시해도 약가는 크게 떨어진다" 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복합제 제네릭 출시는 사실상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며 "기존 제네릭 대응 전략이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도 "당장 약가가 낮다는 점은 오리지날 복합제 출시 제약사입장에서 딜레마 이지만 궁극적으로 오리지날의 방어전략으로 유효성은 여전하다" 며 "특허까지 확보한다면 제네릭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방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