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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유보해야"

입장 발표..."생동성 시험 국민과 전문가 모두 불신"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08-27 17:06:02
내달 17일부터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실시가 공식화된 가운데, 의학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학회는 27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시범사업 시행에 대해 충분히 검증하고 국민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할 때까지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학회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일정부분 허용된 범위에서 오리지널 약과 비슷하다는 개념으로 학계는 받아드리고 있다"면서 "환자의 질병상태를 고려치 않은 성분명 처방으로 인해 복제약 사이에 무차별적으로 대체조제가 이루어질 경우 치명적 약화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학회는 특히 데이터 조작 등으로 국내 생동성 시험 관리체계는 이미 부실 투성이로 판명되었고 생동성 시험 자체가 국민과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유보를 요구했다.

의학회는 이어 정부가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대안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의학회는 북한 적십자회의 유효기간이 경과된 약품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학문적으로 용납할 수 없으며,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더더욱 안되는 일"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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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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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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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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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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