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학자의 이름을 딴 상이 미국에서 제정됐다.
세계 3대 인명기관의 하나인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는 김신규 교수(한양대병류마티스병원 조기관절염과) 의 연구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신규 상 재단'을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ABI가 국내 의학자의 이름으로 상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 향후 의학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발굴해 '김신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자신의 이름을 딴 상이 제정되는 영광을 안게 된 김신규 교수는 ABI와 IBC로부터 명예의전당(Hall of Fame)에 추대되는 등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류마티스학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