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나 항암치료가 아닌 면역요법으로 암세포를 소멸시켜 암을 고치는 新면역요법에 대한 세미나가 오는 10일 여의도 대한투자신탁 3층에 있는 강연회실에서 열린다.
일본 킨기(近畿)대학 종양면역연구소 교수이자 의학박사인 야기타 아키쿠니<사진> 박사의 이번 강연은 미국 뉴욕의과대학 및 로스웰파크 암연구소에서도 진행돼 미국 암연구자들로부터 놀라운 치료 방법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야기타 아키쿠니' 박사의 新면역요법은 치료과정에서 환자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입원의 필요성도 없이 환자의 일상생활에서 암의 치료를 가능케 하는 21세기 대체의학으로서 암 환자가 항암 치료 및 수술에 의한 치료로 받게 되는 고통을 덜어줌과 동시에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치료법.
암세포가 증식해 갈 때 암은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 받으며 증식해 나가게 되는데 新면역요법은 이때 이 혈관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암의 영양보급료를 차단함으로써 암을 고립시킨 뒤 '면역활성물질'로 체내의 면역세포 활성을 높여 암세포를 '휴면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요법은 1차적으로 암의 증식을 억제, 2차적으로 환자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환자의 체질에 따라 버섯균사체, 상어연골, 빵 효모 등의 재료로 만든 '면역활성물질'의 복용을 통해 더욱 활성화 시켜 환자의 체력을 강화시켜 암세포 소멸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치료법이라는 것이 아키쿠니 박사의 설명이다.
야키타 아키쿠니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新면역요법에 대해 환자 각자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시켜야 하며, 이를 통해 환자의 면역력이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