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은 최근 환자와 병원직원, 의대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환우와 함께하는 즐거움의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중대의대생들의 현악 연주와 합창, 마술쇼를 비롯, 간호학과 학생들의 수화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이종현(47세)씨는 "의대 학생들이 틈틈이 본인들의 재주를 갈고 닦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무더운 날씨에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보호자들에게 이렇게 좋은 공연을 준비하여 보여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