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는 독일 노르드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경제개발공사(NRW.INVEST GmbH)와 양국 의료장비기술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NRW.INVEST GmbH가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일 의료기기 업체들의 한국진출을 돕고, 실질적인 방안모색을 위해 최근 협회를 방문해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직접 진출은 아니더라도 기술제휴, 지분참여 등의 협력관계를 희망했다.
실비 부쉬너 한국과장은 “한국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독일의 기술 및 브랜드 활용이 가능해진다면, 제품을 생산해 아시아 등 제3국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상호협력강화의 일환으로 2007년도에 ‘한·독일 의료기기 협업 방안 세미나(가칭)’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