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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의대 열풍..고대 173:1, 연대 78:1

2학기 수시모집 마감 결과...성균관·중대도 수위 기록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7-09-12 07:43:00
올해도 의과대학의 인기가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가 11일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일부 의대들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고대의대가 '173: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의대의 독주가 지속됐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고대의대였다.

고대의대는 11일 원서접수 마감결과 16명 모집인원에 2,783명이 몰려 1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대의대는 지난해에도 '128: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연세의대의 경우 일반 우수자전형에서는 16명 정원에 1,257이 지원해 '78.56:1'의 결과를 보였으며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 4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 47:1로 최종집계됐다.

이외 서울권 의과대학들도 각 대학 학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확인했다.

성균관의대는 5명 모집에 29명이 지원, 5.80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대의대도 17명 정원에 705명이 몰려 47:1이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12일 오후 5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서울의대는 11일 기준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20명 정원에 56이 지원해 '2.8:1'을 보이고 있고 특기자전형에서는 20명 모집에 167이 원서를 접수해 '8.35'로 안정된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지방에 위치한 의대들도 타 학부보다 월등한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 의예과는 4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20.50:1로 접수를 마쳤으며 3명을 뽑은 영남의대도 50명이 몰려 16.67:1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는 13일 접수를 마감하는 아주의대는 현재 5명 모집에 55명이 지원, 11:1로 수위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현재 불안정한 입시제도로 인해 의대진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입시전문학원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학생부 반영비율 등 기존과 다른 입시제도에 불안감을 느낀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의대 등 인기학과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소신지원이 많아 경쟁률이 폭발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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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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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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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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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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