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원장 김상형)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암센터
(사진), 치과병원 등 각종 공사가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들어설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암센터’는 2006년 5월 기공식을 가진 이래 8월말까지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암센터는 국비, 지방비 및 자체 부담을 포함 총 250억원이 투입돼 올해 11월 개원 예정으로 연면적 1만1066㎡, 지하1층, 지상 7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지역암센터는 암 환자 진료는 물론 △지역민 암질환 역학적 특성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암 조기발견사업 △암 예방ㆍ홍보 및 교육훈련 △호스피스 및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등 암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다룬다.
또한,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농생대 연습림 부지에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육관과 함께 지어질 치과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0층 현대식 건물로, 2006년 1월 착공 이래 8월말까지 63%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상형 병원장은 “지역 암센터 및 치과병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민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