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자발적인 헌혈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 임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연 결과 4백여명의 직원들이 헌혈 동참 의사를 피력했다.
이들은 추석 전인 20일부터 하루에 약 50명씩 나눠 헌혈을 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해 열흘 동안 헌혈 행렬을 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헌혈실에는 20일 현재 자발적 헌혈 참여자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헌혈 희망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추석 연휴기간 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해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