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10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3일과 4일 이틀 동안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대동대문병원은 지난 3일에는 병원 인근의 교회에 찾아가 교인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천사데이인 4일에는 지하철 동대문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등 건강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교회와 지하철 무료검진은 병원 안에서 이루어지던 간호봉사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확대한 것.
또한 이대목동병원은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산부인과 병동에서는 자궁적출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건강상담을 통해 퇴원 후 건강을 체크하고 장기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에서는 몸을 씻겨주는 세발간호와 손발 마사지도 실시했다.
심봉석 이대동대문병원 병원장은 "병원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을 찾아온 환자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들을 자주 만나다 보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